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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쌍계사 신중도, 경기도 문화재자료 지정

박백중 2022. 11. 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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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안산시 미디어입니다.]

안산시는 단원구 대부동 소재 전통사찰 쌍계사에 소장돼있는쌍계사(雙溪寺) 신중도(神衆圖)’가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203호로 지정됐다.

신중도란 여러 신()들을 빽빽이 그려 모아놓은 불화(佛畫)의 한 종류로 부처와 보살뿐만 아니라 용왕(龍王), 산신(山神) 등 토속신앙이 가미돼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특징을 보여준다.

쌍계사 신중도는 그림의 제작 시기(1869)를 명확히 알 수 있는 기록이 그림 하단에 있고, 19세기 서울·경기 지역의 신중도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어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가로 137세로 149로 천 3폭을 이어 만든 쌍계사 신중도는 화면 상단에 범천(梵天, 인도 고대 신화의 신)과 제석천(帝釋天, 불교를 수호하는 신들의 우두머리)을 중심으로 용뿔을 들고 메기수염을 한 용왕, 언월도를 든 신장(神將), 풀잎을 어깨에 두른 산신 등 토속신들이 함께 등장하며 갑옷과 무기, 공양물을 담은 그릇은 금박을 입혀 그 화려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신중도는 쌍계사의 법당인 극락보전에 보관돼 있으며 일반 시민도 방문해 관람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예술과 문화재관리팀 조성진 031-481-3436

 

[반월안산시 미디어 박백중입니다. paekz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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