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안산시 미디어입니다.]
2022년 올 한해를 돌아보며 우리마을 건건천을 다시 한번 둘러보기로 했다. 왠만하면 탁한물이 그칠시기인데도 불구하고 건건천의 오염도가 또 다시 크게 증가되었고 먹이활동 하던 왜가리는 오염된 물에 결국 죽어 천바닥에 널부러져 있었기 때문이다.
상류측 송부로 12번길쪽 논에서는 현재는 맑은 물이 흘러내리고 있었고 사사안골4길쪽에서 탁한 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평소 지역환경에 많은 관심을 갖고 건건천 오염원을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김태희 경기도의원과 환경에 관심이 많은 박향수작가 그리고 필자가 동행하여 오염원 발생개소를 탐색하였다.
점검결과 사사안골4길 81-23 앞 천에 설치된 오수관 맨홀에서 오수(분뇨)가 쏟아져 나오고 있었으며 악취가 심하게 발생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지난 2022년 8월초 집중 호우로 인해 건건천의 오수관 뚜껑이 쓸려 내려갔으나 접근하기 쉽지않아서 이를 발견치 못하고 보수를 못한것 같다.
오수관에서 오수가 흘러 넘친시기는 2022년11월 26일 이후로 판단된다. 필자가 건건천 오염원을 찾기위해 탐색했을 당시에는 해당 개소의 건건천의 물을 그냥 마셔도 될 만큼 깨끗했기 때문이다.
아마도 상류측에서 흘러내리는 쓰레기 등이 열린 오수관으로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결국 오수관로가 막힌걸로 판단된다.
김태희 경기도의원과 필자는 고장난 오수관로에서 넘쳐 나오는 물과 오수관 위쪽 물을 비교 해봤다. 고장난 오수관 위쪽의 물은 샘물같이 맑았으나 오수관에서 쏟아져 나온 물은 두통을 일으킬 정도로 악취가 나고 매우 탁함을 확인하고 하수과에 민원 접수하였다.
하수과에서는 해당 개소의 하수관로를 이른 시일 내에 보수작업에 착수해야 할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건건천에서 먹이활동을 하다 하천에 널부러져 죽은 왜가리처럼 천을 가까이 하는 우리 반월동 주민들에게 위험요인으로 다가올것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건건천에 이소시킨 가재며 그 많던 물고기들도 모두 죽었다고 생각하니 필자의 가슴이 미어지듯 아프다. 하수과는 지체없이 오수관을 복구해야 함을 다시한번 강조하니 시급히 조치 했으면 한다.
또한 서해로 교량 인근(건건천 남길 감나무집 위)에는 지난 폭우때 쓸려 내려온 쓰레기로 뒤덮여 있으며 장비의 도움이 없으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엉켜있어 자원봉사인력으로는 해결하기 힘들다. 이 또한 예산 반영하여 이른시기에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반월안산시 미디어 박백중입니다. paekz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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