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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세월호 유가족 만나 해외 출장 취지 설명…“너른 양해 부탁”

박백중 2023. 4. 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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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안산시 미디어입니다.]이민근 안산시장(이하 이 시장)은 지난달 31일 세월호 유가족 단체인 416가족협의회와 0416단원고 가족협의회 관계자를 만나 참사 9주기 기억식에 불참하는 것에 대해 너른 양해를 구했다3일 밝혔다.

시장은 이달 17일 개막하는 ‘2023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 참가’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시의원,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지역 내 기업 관계자와 함께 유럽 출장길에 오른다.

이번 면담은 앞서 416안산시민연대가 성명서를 통해 시민의 대표로 기억식에 참석할 것을 촉구하자, 이 시장이 출국 전 취지를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기 위해 유가족 측과의 면담을 제안하며 이뤄졌다.

시장은 거듭 숙고했지만 기억식 행사에 참여하면 일정을 맞추지 못해 부득이 루 전날 출발할 수밖에 없게 됐다면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정인 만큼 유가족 측의 너른 양해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시장은 그러면서 내년부터는 꼭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를 추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외출장 해명자료

이 시장은 15일 오전 11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하고, 다음날인 16(9주기 추모식 당일)에는 프랑크푸르트에서 하노버로 이동하는데 오후 일정은 '하노버 인프라 벤치마킹' 뿐입니다라는 보도 관련

 
416()의 독일 편 항공 스케줄에 따르면, 직항의 경우 오전 940, 오전 115분 출발 편임. 직항 외에 경유 편 가운데서도 가장 빠른 게 17() 오전 920분 프랑크프루트 도착 편으로 세월호 9주기 추모식을 마치고 탑승할 경우 하노버 산업박람회의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 힘든 상황을 고려한 것임.
 
정리하면 주말인 15일과 16일에는 현지 기관이나 기업, 단체와 사전에 조율된 공식 일정이 없는 셈입니다.”라는 보도 관련
 
15()의 경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이동시간은 13시간 35분 가량 소요되어 저녁 6시경에 도착(지시간)예정임. 장시간 비행과 시차가 8시간인 점을 고려해 부득이 다른 일정을 편성하지 않았음.
 
16()의 경우 프랑크프루트에서 하노버로 이동해 헤렌하우저 가든방문해 시의 녹지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벤치마킹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후 하노버 산업박람회장 사전답사가 예정되어 있음. 아울러, 이민근 시장의 주요일정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해외기업 투자유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월요일인 17일 일정 역시 '하노버 산업박람회 참관', '기업체 관련 간담회' 등이어서 안산시장이 꼭 그날 참석해야 한다고 하기엔 어려운 일정으로 보입니다라는 보도 관련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417()부터 21()까지 5일간 개최되며 박람회가 개최되는 17()의 경우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주요 계자들이 다수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어 박람회 가운데 중요한 정으로 판단하고 있음.
 
17() 오전 독일 Labs Network Industrie 4.0 협회 임원 미팅이 예정되어 있으며, 오후에는 박람회장 공동부스에서 이민근 시장이 직접 독일연방상공회의소, 독일무역투자진흥청 관계자들에게 시 투자유치 및 경제자유구역 관련 PT를 진행할 예정임. 이후 일정으로 슈뢰더 전 총리와의 만찬이 계획되어 있음.

[반월안산시 미디어 박백중입니다. paekz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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