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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건천 궁금하셨죠? 점검결과는 이렇습니다.

박백중 2023. 1. 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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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건천 상류 사사안골4길 오수관 뚜껑 조치중인것 같음, 송부로 12번길 둑방 보수작업

[반월안산시 미디어입니다.]

2023년1월1일(일) 건건천  오수관 고장을 발견하고 김태희 경기도의원과 현장 확인하여 민원접수 하였고, 1월 2일(월) 오전 9시 45분경 현장 점검한다고 작업자와 통화하였다.

<'23.1.1. 고장난 오수관에서 오수 흘러넘침>

작업상황이나 작업결과를 통보받지 못하여 오늘 1월 7일(토)  출장하여 점검결과 건건천은 여전히 탁한물이 흐르고 있었다.

서해로 교량에 이르러 바로 밑에서는 오염된 물이 어느쪽에서 유입되는지 곧 바로 알 수 있다. 지난번 송부로 12번길 논에서 탁한물이 나온다고 지적을 한바 있었다.

오수관 고장 신고때에는 논쪽에서는 탁한물이 유입되지 않았으나 또 다시 유입되고 있었다.

우선 고장났던 맨홀뚜껑  조치여부 부터 확인키로 하였다. 점검결과 멘홀 뚜껑은 최신형으로 튼튼하게 조치되었고 오수는 흘러넘치지 않았다.

<'23.1.7. 고장난 오수관 조치완료 확인, 쓰레기는 그대로....>

그런데, 보수한 모양새를 보면 볼수록 화가 나기도 한다. 주변 쓰레기는 그대로 방치하고 작업을 마치었다.

'신고한것만 고친다' 그런 행태인가? 아니면 문제가 있어 완벽히 보수하지 않았다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 내용을 알려야 한다. 언제 다시 보수할것인지?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인지? 이를 어디에 기록해 놓든지, 민원자에게 자세히 알리든지 해야하는것이 상식이다.

철판이며 파이프며 쓰레기를 걷어서 위쪽에 올려 놓으면 나중에 수거하기도 좋을 텐데. 좀 아쉬운 면이 있다. 나중에 다시와서 주민들과 수거해야겠다.

그런데 모양새를 보면 문제가 있어 보이긴 하다. 약간 기울어져 보이기도 하고 자세히 보면 물이 떨어지는 소리까지 들리기도 한다. 그렇다면 맨홀이 깨졌다는 이야기 인데 자세히 살펴서 완벽히 고쳤으면 한다.

그렇치 않으면 비가 많이 왔을때 물이 흘러들어 오수처리장에 많은 부담을 주게 될 것이다. 한편, 철판으로 맨홀을 저렇게 둘러치고 있었던 것은 이미 오래전 부터 문제가 있었고 이를 방치했다는 생각도 해봤다. 완벽히 조치했으면 한다.

여하튼, 지금은 오수관 위쪽이나 아래쪽이나 이제는 맑은 물만 흐르고 있음을 확인했다.

송부로 12번길 방향을 점검결과 첫번째 천에서 탁한물이 흘러내리고 있다. 지난번 탁한물이 흘러내린 곳이다.

한참 위로 올라가니 흙탕물이 쏟아져 나오고 둑이 훼손된 곳을 보수중인 중장비를 발견하였다. 시에서 보수중인가 보다. 조금만 더 정리하면 해결되는 듯 보였다.

<송부로 12번길 훼손된 둑방 보수中>

이제는 우리 주민들이 산책하는 건건천에 맑은 물이 흐르는 모습을 볼려면 아무래도 적당한 비가 한차례 내려서 천 바닦에 가라앉은 흙과  이끼 등을 쓸고 내려가야 할것 같다.

필자는 오늘에 이르러 년초부터 민원제기로 고생하신 하수과 직원들께 수고했다는 마음을 전하며, 지난 폭우로 훼손된 송부로 12번길 방향 천 뚝방을 보수하는 담당 공무원과 작업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약도>

[반월안산시 미디어 박백중입니다. paekz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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