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낙뢰) 칠 때 전봇대 아래는 안전할까?

낙뢰(벼락)현상이 있을 때 전봇대 아래에 있으면 위험

[반월안산시 미디어입니다.]

전봇대에는 전기시설물에 대해 낙뢰로 부터 피해를 방지하기위해 가공지선을 설치하고 가공지선은 전봇대 아래까지 접지도선을 연결하고 이 접지도선은 땅속에 묻힌 접지극에 접속되어 있다.

그러므로 낙뢰(천둥) 발생시에는 전봇대로 낙뢰전류가 언제든지 흐를 수 있게 되므로 전주 주위는 위험한 환경으로 변할 수 있는 것이다. 더구나 전봇대 접지극의 접지저항이 크다면 전봇대 주변에 서있거나 걷는 사람에게는 더욱 위험하게 된다.

낙뢰전류가 서있는 사람을 통해 대지로 방전될 수도 있으며, 걷는 사람에게는 걸을때마다 발생하는 보폭전압이 발생하여 위험할 수가 있는것이다.  특히 선로고장으로 지락전류가 흐르고 있을 때 위험하다.

비를 피하기 위해 커다란 나무 아래에 있다가 낙뢰로 인해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것도 그 이유에 해당 된다고 보면된다.

보폭전압이라 함은 걸음을 걸을 때 양발사이가 1미터로 가정하고 발과 대지와의 저항 그리고 사람의 신체저항과 대지에 흐르고 있는 전류 값의 곱을 말한다.(발과 대지와의 저항 Rf, 인체저항 Rm, 대지누설전류 Ie, 보폭전압 Ew라고 한다면)

Ew = (Rf + Rm) × Ie로 표현될 수 있다.

즉, 비가 올 때, 낙뢰칠 때, 전선로가 고장으로 지면에 떨어졌을 때 전주 주변은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된다. 그리고 낙뢰발생의 경우나 비를 피하기 위해 큰 나무 밑에 머무는 행동은 위험할 수 있다.

 

[반월안산시 미디어 박백중입니다. paekz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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