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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전기) 안전하게 사용하기

박백중 2022. 11. 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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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미세먼지 농도가 208㎍/㎥ 를 기록했고, 미세먼지(PM10)가 150㎍/㎥ 이면 매우나쁨 상태

[반월안산시 미디어입니다.]

겨울철이 되면 공기가 건조해지고 호흡하는데 불편감이 느껴진다. 그래서 각 가정이나 사무실에 가습기는 필수 용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런데, 가습기를 사용하다보니 TV의 표면이 하얗게 변해가고 있음을 보았을 것이다. 분명히 청소는 내가 청소대장이라 젖은 걸래로 먼지를 철저히 닦아내고 있는데 말이다.

가습기의 구조를 살펴보면 전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초음파형, 가열형, 혼합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초음파형은 전기가 연결되면 물통저부에서 초음파를 발생하는 초자(진동자)가 진동하여 물분자에 충격을 주면, 물분자끼리 부딫혀서 그 충격으로 잘게 쪼개지게 된다. 이때 초자 근처에는 고열이 발생되고 잘게 쪼개진 물분자들은 끓어 오른다.

그런데 이 작은 물분자들은 주위 차가운 물 때문에 곧바로 온도가 낮아지며 금방 분자끼리 결합하여 본래의 물로 돌아온다. 그래서 물통내에 파이프를 구성하여 작은 물분자들이 서로 결합되기 전에 통밖으로 밀려 나오도록 해주어 안개처럼 분출되게 해주는 원리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수돗물에는 미네랄이라는 매우 좋은 요소가 들어 있으며, 미네랄이 없으면 증류수가 된다. 미네랄은 물에 녹아 있으면서 이 물을 마실때 위장으로 들어가면 우리몸의 신진대사에 매우 좋은 작용을 하게되나, 공기중에 떠다니게 될 때는 미세먼지가 되는 것이다. 이 미세먼지가 폐에 들어가서 침착 된다면 건강에 좋을리 없으며, 물속에 포함된 세균들 마져 작은 물방울을 타고 올라와서 문제가 될 수 있게된다.

수돗물속에 들어있던 미네랄이 가습기를 통해 분출되는 요소를 알기 위해 초음파 가습기를 클린룸(7×2.4× 2.4M)에서 8시간 가동했더니 평균미세먼지 농도가 208㎍/㎥ 를 기록했고, 미세먼지(PM10)가 150㎍/㎥ 이면 매우나쁨 상태이므로 농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 하겠다.

공기중에 떠다니는 미세입자의 크기가 0.3~0.4㎛로 확인되었고 폐에 침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 미세입자의 성분은 칼슘, 나트륨, 칼륨, 철의 순으로 많았으며 이러한 입자들이 TV 케이스나 화면에 달라붙어 햐얗게 석회처럼 달라붙고 침착되면 떨어지거나 닦이지도 않는다.

한양대 기계공학과 안강호 교수팀의 실험에서 초음파가습기에서 90% 이상의 입자가 평균 3.45㎛입자였고 또 다른 가습기의 경우 90% 이상의 입자가 평균 2.75㎛입자였다. 이러한 가습기 두 종류에서 모두 세균이 검출되었으나 가열식과 자연기화식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경제적인 면을 무시할수도 없다. 초음파식이 가격이 제일 저렴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초음파 가습기에 사용하는 물은 수돗물을 사용하지 말고, 정수기 물을 사용하면 좋을것 같다. 일단 정수기는 세균을 필터로 걸러내 주며 일부 정수기는 미네랄까지 상당부분 걸러낸다.

노약자나 아기와 함께있는 가정에서는 집안이 건조할 때는 초음파 가습기보다 젖은 세탁물을 이용한다거나 공기정화용 식물, 물을 좋아하는 화초나 식물등을 반려식물로 고려해봐야 할거 같다.

<물을 매우 좋아하는 저렴한 식물>

유행하는 몬스테라속 반려식물은 상당히 인기가 좋아서 매우 고가이나 물을 엄청 좋아하는 아주 값싼 식물도 많으니 실정에 맞게 좋은 선택을 하여 이 겨울 코감기 안 걸리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반월안산시 미디어 박백중입니다. paekz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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