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안산시 미디어입니다.]반월호남향우회(회장 이종일)에서는 회원 및 명예회원을 포함한 50여명은, 23.4.9(일) 이른 새벽 7시30분경 관광차를 이용하여 반월농협 앞에서 출발하여 강화도 고려산으로 춘계 야유회를 다녀왔다.
예정시각에 도착하여 고려산에 오르기 위해 당초 국화 1리 사무소 앞에서 출발하여야 했으나, 상춘객이 너무 많아서 국화 2리로 이동하여 산행을 하였다.
고려산의 높이는 해발 436m이고, 우리 반월향우회 회원들은 국화리마을회관-청련사-고려산정상-진달래 군락지(2.9km)를 하산은 고비고개(2.4km)를 통해 국화리 마을회관(3km)까지 걸어 내려왔으므로 대략 8km를 걸은 셈이다.
강화도는 우리나라 섬에서 4번째로 큰 섬으로 면적은 363㎢이며, 한양에서 가까워서 몽골의 침입에 항쟁하고자 강화로 천도하여 고려시대 임시 수도 역할을 하였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향교가 있었다.
조선시대에는 임진홰란과 병자호란을 거치면서 왕실의 피난지였으며, 수도의 관문에 위치하여 서구 침략세력이 충돌하는 전장으로 병인양효, 신미양요, 운양호 사건을 거치면서 항쟁과 개항의 중심이었다.
외포리 선착장 오른편에는 삼별초 행쟁비가 서 있으며, 1231~1259년 동안 몽골의 고려침공은 11회나 이루어졌고, 몽골에 대해 우리민족의 자존심을 멋지게 보여준 역사이나 사실은 아픔이 많은 기록이다.
우리반월향우회 회원들은 산행을 하며, 산행에 참여한 회원들의 뒤쳐짐 없이 다 같이 오르길 기대하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위로와 양보로 모두 정상에 다다랐고, 진달래 꽃을 보며 술잔에 꽃을 띄워보는 멋진 추억도 간직하게 되었다.
정상에서는 많은 상춘객들로 사진 찍기에 적당한 곳 찾을 길 없었으나, 다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으며 함께 어울려 기념촬영하는것 또한 재미나며 만족스러워 했다.
고려산 진달래와 즐겨나눈 행복한 시간을 사정으로 함께 하지 못한 산 아래 애타게 기다리는 회원들 생각에 아쉬운 맘을 남기고 하산하였다.
오후 1시20분~오후 3시 식당에서 회로 허기를 달래고 한가한 시간은 뒤뜰에서 낯설은 얼굴끼리 재미나게 친목을 다지게 되었다.
오후 3시 강화도를 출발하여 오후 6시 반월농협 앞에 안전하게 도착하였음을 회원들 모두 감사하며, 행사에 조금의 아쉬움이 없음을 만족스러워 했다.
[반월안산시 미디어 박백중입니다. paekz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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