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동,침수피해가구 봉사활동을 마치며

[반월안산시 미디어입니다.]

집중폭우로 침수피해 복구에 투입된 안호봉사회 자원봉사자 투입인력(100여명)은 13회차로 연속되었고 모두 지친 몸과 마음으로 '22.8.21.자로 침수피해 가옥의 폐가구 들어내기 및 세척작업의 봉사활동을 공식적으로 마치었다.

침수로 인한 피해규모가 가장 컸던 것으로 보이는 반월교회는 그 동안 교회자체로 복구노력을 하였지만 진척이 되지않아서 안호봉사회에서 투입가능한 인력을 모두 투입하였다.

한양대 ERICA 1학년 김규원(20)은 개인자격으로 당근마켓에서 채팅으로 자원봉사를 모집 4명과 함께 합류하였다.

국회의원 김남국은 현장 방문하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벽과 바닦에 묻은 흙, 지하창고의 흙물 등을 퍼내고 세척작업에 동참했으며 정치인으로서 주민의 어려움 등을 직접 살피고 지쳐있는 봉사자들에게 힘을 더 했다.

또한 재해 입은 가구의 조속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안산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고 했다.

방재단 원미선외2, 자원봉사센터1 및 살수차 지원으로 세척작업은 원할하게 이루어졌으며 모기 및 전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활동이 이루어졌다.

자원센타에서는 너클크레인(집게차), 대형 청소차를 지원하여 신속히 폐가구등을 처리해 갔다.

세척작업이 이루어진 벽 및 방바닦이 속히 건조상태가 되어야야 도배를 한다거나 문틀과 문등을 교체나 보수될수 있을것 같다.

통장 윤연옥은 피해가구 건조를 위해 통풍기 17대를 안산시에서 지원받았고 '22.8.22.부터 전기공급이 가능한 가구에 설치 건조작업이 이루어지게 할 계획이다.

피해가구 중 도배공사는 1가구만 이루어졌으며 대부분 독거노인으로 정상복귀는 어려울것 같다.

완전히 건조되지 않은 상태로 입주를 하게되면 방바닦에서 습기로 인한 결로가 발생되어 곰팡내가 나게된다.

장판등을 살짝 들어올려 통기되도록 하고 보일러나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쉽게 건조시킬 수 있을 것이며, 곰팡내 제거를 위한 방역지원도 필요할것 같다.

침수피해 발생일 이후 13일차 봉사를 마친 안산 호남향우회(회장 김재열)는 향우회 회관을 방문 봉사자들을 위로 하였고, 안호봉사회(회장 박동석)는 그 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신안에서 급송한 민어와 음식을 준비하여 봉사자들을 위로하였다.

함께 꿈꾸는 세상(발달 장애인) 문순덕은 장애인들과 함께 만든 방향제(커피)를 봉사자들에게 선물하였으며 발달장애인 3명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폭우의 위력은 곳곳에 위험요인을 남기었다.
건건천 상류측 오수관 맨홀 2개가 개방 방치되어있어 자칫 인재사고가 발생될 수 있어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건건천 복개천 바로위에서는 오수가 지속적으로 흘러넘치고 있어 조치가 시급한 상태이다.

우리 안산시에는 '안산호남 향우회(회장 김재열)' 산하 '안호 봉사회(회장 박동석)'라는 봉사활동 조직이 있으며, 보통 사람들이 쉬는 시간 때에 본인의 시간을 할애 하면서 늦은 시간까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다. 물론 더 작은 단체로 활동하는 지역 향우회도 있다.

매주 각종 생활 필수품, 식품등을 제공 해주시는 고마운 분(김재열)으로부터 물품을 인수하고 재 분배하여 장애인 선수촌과 독거노인, 청소년 쉼터 등 불우 이웃들에게 배달한다. 물론, 무임금이며, 운임비는 봉사자 부담으로 하고 있었다.

너무나 아름답고 흉내낼 수 없는 모습이다. 앞으로 우리 안산시에 아름다운 일로 수고하시는 다른 향우회의 선한 활동과 지역사회의 작은 봉사단체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아름다운 모습 등을 우리주민 모두 함께 기쁨으로 나눌 수 있도록 해야겠다.


안산시에 소재한 각 지역 향우회 봉사활동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반월안산시 미디어 박백중입니다. paekz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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