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안산시 미디어입니다.]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윷놀이(척사)는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를 이루고 사람을 받들며 모든 조직들은 본디 하늘의 뜻에 따라 보름달의 모습처럼 둥글게 둥글게 화합을 이룬다는 의미로 새해 첫 대보름에 갖는 놀이 행사다.
요즘은 사정에 따라 날을 정해 대보름 윷놀이 행사를 하는데, 안산시반월호남향우회(회장 이종일)는 2023.02.26(일) 건건천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행사를 진행하였다.
안산시호남향우회 본회회장 김재열의 덕담과 안산시장 이민근, 국회의원 전해철(민)의 축사와 도의원 김태희(민), 이기환(민), 시의원 김진숙(민), 김유숙(국), 이지화(국)등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인사말씀 나눔이 있었다.
또한 안산시호남향우회 본회(회장 김재열)의 선물, 반월호남향후회(회장 이종일)에서 준비한 많은 상품등을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과 나눔을 같이 하였다.
행사의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김진호(백금당) 자문위원의 능숙한 윷놀이 리더쉽은 한층 빛을 발휘하였고, 가수 조하도의 신명나는 가락과 빵빵한(성능) 앰프지원은 행사의 흥을 더욱 고조시켰다.
참여한 모든 주민들께 식·음료를 준비하는 주방텐트 숨은 일꾼, 여성회원들은 사백여명을 대접하기 위해 주방텐트 안에서 유기적으로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러한 모습은 평소 자원봉사 활동으로 숙달된 하나됨이 크게 기능하였고, 향우회와 동네 주민들은 남이 아닌 내 가족, 이웃이라 생각하기에 주방일이 고생이긴하나 즐겁게 행사를 치른다고 하였다.
기쁘고 즐거운 날에는 주류(막걸리, 소주)가 빠질 수 없듯이 이에 걸 맞는 홍어회와 홍어애국, 김치, 보쌈, 정월대보름에 먹을 수 있는 갖은 산채 그리고 오곡밥(찹쌀)을 나누었으며, 행사의 경험이 많은 박동석 고문의 수고로 준비되었다.
행사의 안전을 위해 전일부터 당일 행사종료시까지 수고한 주민들이 있었다. 모든 행사의 끝마침 상태를 보면 행사를 주최한 단체나 구성원들의 성숙된 질서와 민주의식을 볼 수 있다.
한편, 행사 본 뜻에 맞지 않게 욕설과 행패를 부리는 사람도 있었다.
함께 온 아빠의 이상행동에 어린아이는 겁에 질려 울음을 터트렸으며 경찰이 출동·호송하는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다. 재활용 폐지로 크게 다투는 할머니들도 있었다.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들은 행사진행에서의 오점으로 남았다.
행사 준비에 있어 마음 갖음은, 나 보다 내 이웃의 생각이 어떠한지 먼저 살핌과 배려함 그리고 내 기쁨이 내 이웃에겐 기쁘지 않은 일이 될 수도 있음을 알아차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것은 이 행사의 본 뜻이기 때문이다.
정월대보름 놀이, 이웃을 받들고 조직을 이루어 하나됨같이 함께 화합을 이루도록 내년 행사에는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하여 기쁘고 즐거운 행사가 끝까지 아름답게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지난, 2023.2.11(토).오전 10:00. ~ 12(일), 2일간 반월의용소방대에서 개최한 윷 놀이(척사)대회에선 많은 인원이 방문하였음에서 불미스런일이 발생하지 않았다.
![]() |
![]() |
![]() |
![]() |
[반월안산시 미디어 박백중입니다. paekzung@daum.net]
반월안산시미디어는 구글, 다음, 네이버 검색창에서 반월안산시미디어 티스토리를 검색하시면 유익한 소식을 접하실 수 있읍니다.
'반달마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빙기 대비 건건교 시설물 점검 결과,설명판 탈락 및 광장 바닥재 관리허술 (6) | 2023.03.13 |
---|---|
잘 산다는게 별건가? 이렇게 살면 되지. (9) | 2023.03.10 |
보이지 않게 버리는 사람들과 밝은색 조끼입고 치우는 사람들 (4) | 2023.02.21 |
민생현장 살피기에는 역시 구두보다 운동화가 제격이죠. (2) | 2023.02.20 |
작년수해복구 협조하신 반월동주민들·도움주신 고마운 이웃들 모시고 즐겁고 행복한나눔의 시간 갖기로 (4) | 2023.02.20 |